휴게소에 들르면 항상 사 먹던 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호두과자인데요. 요즘에는 호두과자를 휴게소에 가지 않아도 쉽게 사 먹을 수 있게 프랜차이즈가 나왔습니다. 심지어 그 사이에 앙버터가 들어가 초창기에는 줄서서 먹는 사람들이 있기도 했었습니다. 오늘은 이 복호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진 출처 : 복호두 공식 홈페이지
복호두 란?
2021년에 생긴 호두과자를 파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입니다.
호두과자에 앙 버터가 들어간 ‘앙버터 호두과자’ 로 유명해 졌으며 ‘레몬버터 호두과자’, ‘팥 호두과자’ 등의 메뉴가 있습니다.
음료는 식혜를 판매하고 있고, 요즘 뜨는 매장들과 다르게 커피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복호두 창업 비용
출처 :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
12평 기준이며 개설비용 1억 206만원 (VAT 별도)
보증금 300만원, 교육비 330만원, 가입비(가맹비) 440만원, 인테리어 3800만원, 기타 비용 102,56만원(설비, 집기, 가구, 의자, 탁자, 외부 공사 등), 상가 구매 비용은 제외되었기에 보증금 등을 포함하면 1억 8000만원 이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 본사의 로열티는 매월 가맹점 매출의 3.3%.
- 가맹점 창업 입지 선정 주체 및 선정 기준은 최소 규모 33㎡ (10평) 이상.
- 매장 영업권 출점 거리 제한은 1,500m (1.5km)를 기본
매출과 순수익
매장은 전국에 63개가 있으며 평균 매출은 394,832,000원입니다.
22년 12월 기준 전국 매장 월평균 매출액 4~5천만원
재료비 50%, 임대료 200만원, 인건비 750만원(직원 3명 기준), 관리비 3%, 수수료 3%, 기타비용 2%,등 총 지출액 3,734만원 공제하면
어느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대략적인 순수익은 1,066만원(22.2%) 이 나옵니다.
창업 비용 회수 기간은 대략 10~12개월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복호두 창업 현실
제가 본 창업의 가장 큰 장점은 호두과자는 선물세트로 많이 이용한다 입니다.
선물용으로 20개, 40개 세트를 판매하는데 예약을 해야지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준비시간 때문에)
그래서 하루 예약만 잘 받아도 그날의 대략적인 매출을 확인 할 수 있고 미리 준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음료를 조제하는것이 아니라 본사에서 완제품을 받아오기 때문에 손이 덜 간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단점은 호두과자를 선물세트로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은 아니고 작은 매장의 특성상 사장은 꼭 매장에 있어야 합니다. (오토로 돌리면 그만큼 인건비가 나갑니다.)
결국 내가 편하기 위한 사업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또 프랜차이즈 창업이기 때문에 본사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재료비, 기타 부대 비용 등)
결론
개인적으로는 어설픈 카페 보다는 매장 이용 손님이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편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상대평가지 절대 평가가 아니기 때문에 꼭 매장 방문도 해보고 본사 상담도 받고 굉장히 많은 고민을 하시고 창업을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